기억의 편린

그 어딘가에서라도
다시 보는 날
꼭 찬 물 세례를 해주리라
다짐했던 그 다짐들의
이유조차 희미해져
누가 피해자인지도
애매해지는
기억의 편린들
희미하다못해
아련한 까닭으로
이제 그 들을 더이상 미워하지 못하겠으니
부디
언제나 행복하시라
그대나 나나
시기를 탓으로
성격을 빌미로
서로 상처받은 영혼

미안하고
죄스럽네

부디 그대들의 기억에도
희미하게만 남길 바래보네
건강하시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