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당췌 당신들이 왜 투표를 하지 않는지도 궁금하다. 그렇게 살아가니 평생 그 모양 그꼴이지.

당췌 당신들이 왜 그쪽을 지지 하는지도 궁금하다. 그만큼 살만하니 과건 아예 다 잊은건가.

블루칼라인 당신들도

유신독재의 피해자인 당신들도

당췌 생각이 있는건가.

 

어이 거기 당신.
당신이 지금 사는 곳이 당신의 신분을 대신 말해주진 않아. 잘생각해보라고, 강남,목동에 산다고 당연히 보수여야 한다는 생각은… 어줍잖게 부자놀이 하지 말란말이다. 같잖은 사람아.

아버지가 박정희 밑에서 유정회 국회의원하고, 전두환 밑에서 방송사 사장하신 친구
그 친구가 박근혜빠인 거 저는 욕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가 경성제대 나와 외과의사하시고 아버지가 경기고 서울법대나와 고검장까지 하신 친구 그 친구가 새누리당 지지하는 거 저는 비난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 출신으로 김앤장 고문으로 계신 친구 그 친구가 한결같이 묻지마 투표하는 거 저는 비웃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중산층집안에서 혹은 ‘서민’의 집안에서 태어나

좆빠지게 공부해서 딴 면허증 한장들고 ps들 비위맞춰가며 악착같이 번 돈으로

벤츠한대 뽑았다고 강남에 아파트 한채 샀다고

아 나는 이제 이너서클에 들어왔구나 착각하며

새누리당을,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 웃기지도 않는 꼴을 보면

저는 그 순진함에, 그 소박한 욕망에, 그 역사의식 없음에 240rpm으로 낄낄낄낄터져 나오는 조롱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출처를 밝힐 수 없는 곳에서 발췌한 글인데. 명문이라 생각한다.  비단 ‘면허’를 가진자만이 대상이 아닐 것이다. 주제를 모르고 따라가는 그 꼴들이 참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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