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책상에서 우유에 조리퐁 타먹으면서 세상 어느 직장이 근무시간에 숟가락으로 조리퐁 퍼먹고 있을까 생각에 회사 그만두길 잘했다 싶었다. 이천 백원짜리 과자 세묶음에든 조리퐁에 6년의 기회비용을 퉁친다니 부모님이 들으시면 기절초풍하실일이지만 어쩌랴. 행복한걸. 이런 깨알같은 재미에 삶의 기쁨은 숨어있는거다.
내 비록 6년간 많은 일들로 맘고생도 많았고 힘든적도 있었겠지만 다시 태어나도 꼭 삼성같이.빡세고 특히 영업기반이라.더 빡셌던 삼성생명에서 돌아오지 못할 강이라는 소매금융 사업부 같은곳에 다니다가 다시.한의대를 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조리퐁의 기쁨이 지금처럼 크게.느껴지도록… ^^
후회는 없다. 이만한 행복이면 과분하다. 좋다. 지금이. 그리고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