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아는만큼 보인다

저번에 미학오디세이 사면서 충동구매한책인데 글쓴이가 기자출신이란다. 근데 글을 잘 쓴다. 짧지만 강하게. 함축력과 위트. 서정적이기도 하고… 어딘가 모르게 나랑 닮았다.(감히 이런말해도 되나몰라) 나랑 닮았다라기 보다 내가 쓰려는 성향과 닮아 있다. 수많은 인용을 나열한 것만 같아서 어렵고 장황하고 무슨얘기를 하려했는지 분석해야 했던 예전의 예술서완 다르게 그냥 아는 얘기를 펼쳐놓는것 같아 쉽고 간결하다. 잡지식이라 기대는 하지 말고 보라는 서평처럼 그냥 무겁지않게 읽어져서 좋은 책. 가볍지 않은 필력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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